2016학년도 부산대 치의학과

  • 자연P2반 허재완조회 476 2016.02.22
  • 스스로에 대한 강한 믿음

     

    강남대성기숙학원의 철저한 학습관리

    안녕하세요. 저는 2016년도 입시에서 부산대 치의학과에 진학하게 된 허재완이라고 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3학년 시기에 제 머리만 믿고 너무 자만한 나머지 '내가 망할 리가 있나... 무조건 정시 올인!' 이라는 생각으로 안일하게 수능을 준비했습니다. 그 결과 탐구과목은 수능 2주 전에 1번만 훑어보고 시험을 치르게 되었고 당연한 결과로 2015년도 입시에서 박살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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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이상과는 다른 점수에 재수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처음에 저는 사실 재수하기 너무나 싫었습니다. 금전적인 문제도 있었지만 수능을 한 번 치르고 난 뒤 모의고사와는 다른 무거운 긴장감과 제 자신감과는 다른 결과에 대한 패배감에 다시 한 번 입시에 뛰어든다는 생각을 하니 두려움이 앞섰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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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주변 선배님들의 조언과 부모님의 설득 끝에 재수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주변 분위기에 잘 휩쓸린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철저한 관리를 해주는 강남대성 기숙학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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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고등학교 재학시절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을 무지 좋아했고, 근거 없는 자신감에? 휩싸여 학업도 소홀히 했습니다. 좋아하는 체육시간 등 몇몇 수업을 제외하곤 숙제도 잘 안하고 엎드려 자기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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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들은 3년 내내하는 야간 자율 학습은 3년 통틀어 반년도 하지 않았습니다. 생활패턴이란 것도 없고 자는 시간도 들쑥날쑥 정말 입시 준비생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공부를 안했습니다. 제 자신을 컨트롤하고 관리하려는 생각이 아예 없었던 거죠. 그리 높지도 않은 모의고사 점수로 얻은 자신감이 전부였고 정말 해놓은 것이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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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강남대성 기숙학원에 입원하고 난 뒤 조금씩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톱니바퀴처럼 탁탁 들어맞는 일정과 학업에 열중하는 주변 분위기에 저는 조금씩 녹아 들어갔고 스스로 관리하려는 의지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같은 심정, 경험을 하고 들어온 친구들과 대학 입시 성공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같이 생활 하다 보니 재수 생활도 그리 고달프게 느껴지지도 않았고 제 자신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것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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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저한 시간 관리, 주변 사람들의 간절함과 분위기가 기숙만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영역별 학습 노하우

    저는 재수를 시작하자마자 탐구과목부터 파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과목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문제를 푸는 데에 감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기 때문에 탐구를 미리 완벽하게 공부해 놓는다면 남은 기간엔 서서히 훑어 읽으면서 세세한 부분만 공략하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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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경우는 이런 전략이 성공적으로 들어맞았습니다. 다른 친구들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여유롭게 입시를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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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어, 영어와 같은 경우는 냉정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냥 글일 뿐이라고, 읽을 줄 만 안다면 문제를 푼다는 것은 답안지를 보고 있는 그대로 보고 베끼는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암시했습니다. 그래서 읽을 줄만 알기 위해서 기본적인 어휘 공부를 우선시 했습니다. 처음엔 국어, 영어 문제를 풀 때에 시간은 신경 쓰지 않고 확실한 답이 보일 때 까지 1문제라도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정확도가 상승함은 물론, 나중에는 답이 나올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점차 보이기 시작했고 푸는 시간도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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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 같은 경우는 문제를 풀 때에 여러 가지 방법으로 푸는 것을 즐겨했습니다. 저만의 꼼수를 찾는 것을 즐겼습니다. 독창적인 생각을 하길 좋아 했지만 항상 문제를 풀 때에는 '문제 풀이는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보편적인 것이다' 라는 전제를 깔고 접근을 했습니다.

     

    재수 성공의 발판은 자신감이다.

    저는 무엇보다 지금부터의 말이 제일 중요하고 저한테 많은 영향을 끼친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재수 생활을 성공할 수 있던 발판이 자신감이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과하면 제 고등학교 때처럼 위험한 독이 되겠지만 적당한 자신감은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재수한 김에 400점 맞아보자' 라는 생각으로 기숙학원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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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과목이든 100점을 맞는 학생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저는 항상 '나라고 그 학생이 못 된다는 법이 있나?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데?' 이런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100점을 맞는 친구와 나의 차이는 뭘까?' 이런 질문을 제 자신에게 자주 던졌고 그 차이가 생각하는 사고의 방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과목별로 롤모델을 한명 씩 정했습니다. 그리고 필통에 적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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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과목 별로 100점을 맞는 친구들의 방법을 익힌다면 이론적으로는 400점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하며 공부했습니다. 그 친구와 대화를 나누어보며 제 생각 방식과 친구들의 생각 방식을 제 방식에 맞게 접목 시키려 항상 노력했습니다. 처음엔 효과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시간만 더 걸리고 역효과가 생겼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깨달음을 얻는 순간이 왔고 그러한 깨달음이 올 때 마다 제 실력이 순간순간 훅훅 느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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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난 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이 없었다면 그런 작은 깨달음도 오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수능 때는 만점을 받지 못했지만 마지막 모의 고사에서 저는 400점 만점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수능이 아니었지만 마지막 모의고사의 결과가 적당한 자신감을 가지는 일이 충분히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자세라는 사실을 뒷받침해주는 근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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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굳은 의지와 '내 자신에게 변화를 가지고 오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무엇보다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1년을 보낸다면 누구나 만족할 만한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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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 올 빛을 생각하고 파이팅 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