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서울대 경영대학 / 경찰대학

  • 인문S1반 신동진조회 314 2016.02.22
  • 공부에 쉬운 길은 없다!

     

    다시 도전 하는 길, 강남대성기숙학원

    2015 수능 국어에서 덜덜 떨다가 국어만 망쳤습니다.
    원인은 지식이 체화되지 못하여 수능 문제에 적용하기 힘들었던 것, 1교시에 떨지 않도록 준비해놓지 않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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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끝나고 열심히 놀다가 바로 강남대성기숙학원 조기선발반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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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기선발반은 존재를 부정하는 회한의 시간이었습니다. 별다른 공부를 하지 않고 수업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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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 공부를 하자는 심정으로 자유시간에는 독서나 글쓰기를 했고 나머지 시간은 휴식을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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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반이 되어 진지하게 수능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수업은 내용이 좋아서 열심히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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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강의는 현역 때 충분하게 들었다고 생각해서 듣지 않고 필요한 교재만 구매해서 공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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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강 교재는 체계적으로 정리할 때나 고난도 내용을 학습할 때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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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강은 많이 듣는다고 좋은 게 아닙니다. 저는 경찰대 연합특강 하나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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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지식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활용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입니다. 특히 수능 때는 그게 여실히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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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턱대고 듣지 말고 본인에게 꼭 필요한 것만 들으세요. 일반강의의 질도 충분하다 못해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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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대학교는 여유가 있다면 제대로 준비하세요. 저는 경찰대학을 합격함으로써 수능을 보다 수월하게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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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대학 공부는 수능공부와 연장선상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경향도 많이 비슷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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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이도도 높아 공부할 게 많으니 배울 수 있는 것도 많습니다. 또한 문과는 나중에 원서를 쓸 때 상대적으로 길이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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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는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 휴가는 꼬박꼬박 나갔습니다. 대신 휴가를 가서는 충분한 체력을 보충시키는데 집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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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제 경우는 상대적으로 고등학교 3년 동안 공부량이 많았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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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공부가 터졌거나 시간이 많이 빠듯하신 분은 예외입니다.

     

    공부에 대한 나약한 의지를 바꿔준 선생님

    강남대성기숙 선생님에게 자꾸 요구하세요.
    평소에 예민해서 걱정이 많은 저 같은 유형은 시험 볼 때 과도한 긴장을 합니다. 특히 수능에서 말리면 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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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국어시간에 문제가 있었던 저는 박상준 선생님에게 특훈(새가슴트레이닝이라고 합니다.)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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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대성기숙학원의 장점은 학생은 머무르고 선생님이 왔다갔다 이동하는 하는 구조라서 자신에게 필요한 선생님에게 직접 찾아가 질문을 하거나 고민을 털어놓기 쉽게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박상준 선생님께 부탁드려서 수업시간에 살벌한 독해발표를 시켜달라고 하거나 같은 상황의 친구와 어려운 문제를 온갖 악조건에서 제한시간 내에 푸는 훈련 등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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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시간 내에 고쳐지는 건 아니지만 확실히 효과는 있습니다. (박상준 선생님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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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턱대고 지식의 양만 늘린다고 수능을 잘 보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말했다시피 아는 걸 잘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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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을 잘 보려면 다양한 조건들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자신의 공부법을 변화 시키자

    경험상 처음 두 달과 마지막 두 달 그리고 성적이 떨어진 후 며칠이 제일 힘듭니다.
    처음 두 달은 적응기라 힘들고 마지막 두 달은 수능이 다가오면서 공부에 압박을 느끼기 때문에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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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모의고사 석차가 나왔을 때 석차 떨어지면 창피해서 힘들지만 창피하기도 해야 공부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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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의고사가 있음으로써 재수 10개월이 빠르게 흘러갔다고 생각합니다. 경험상 수능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상관관계는 가지고 있습니다. 소홀히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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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역시 공부에 왕도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공부법만을 고집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방법에도 관심을 가져보고 괜찮으면 갖다 쓰면 됩니다. 아니면 과감하게 버리고요. 이렇게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자신의 공부법을 변화시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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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붙여서 공부가 안 되면 잠시 교실 밖을 나가서 바람이라도 쐬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