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서울대학교 의예과 / 연세대학교 의예과

  • 자연1반 이학목조회 4104 2018.02.19
  • 좋은 학습 환경을 위한 최선의 선택!

    안녕하세요. 이번에 서울대 의예과에 진학하게 된 이학목입니다.
    작년에는 수능을 응시하지 않고 오로지 수시만 준비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재수를 해야 했던 저는 남들이 오랫동안 준비하고 있는 수능을 1년 만에 준비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받았습니다. 저는 고민 끝에 생활 관리를 해줄 수 있는 강남대성기숙학원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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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년간 수능 공부를 하다 보면 초심은 점점 사라지고 나중에는 매너리즘에 빠져 집중력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집니다. 하지만 그런 슬럼프가 찾아와도 기숙학원에 있는 동안은 할 것이 공부밖에 없기 때문에 금방 분위기를 타 다시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항상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1년간 몸에 익히게 해 수능을 볼 때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함께 공부하고 함께 생활한 친구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서로 의지하면서 생활할 수 있다는 점이 저의 재수생활을 버티게 하는 데 큰 도움을 준 것 같습니다.

     

    나의 1순위 원칙! 학원 수업에 충실하자

    1년간 수능 공부를 하면서 1순위로 지켰던 원칙은 선생님들이 시키는 것은 모두 하고 가급적 다른 건 하지 않는 것입니다. 학기 초 담임 선생님께서 조언해 주신 대로 오로지 선생님들이 준 자료나 가르쳐 준 내용들만 공부했습니다. 대성학원에 계시는 선생님들은 수능에 관해서는 몇 년 씩 연구를 해온 분들이시기 때문에 주위에서 들려오는 말에 휩쓸리는 것보다는 선생님의 말을 착실하게 따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이 남으면 기출을 다시 보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수능을 향해 달려온 자신을 믿고 가벼운 마음으로!

    수능을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흔히 말해 밑밥을 잔뜩 깔고 수능 시험을 봤습니다. 제가 과학고를 나와서 그런지 주위 사람들은 모두 제가 수학과 과학탐구 2과목은 모두 만점을 받으리라 거의 확신하고 있었지만 저는 아니었습니다. 머릿속으로 항상 하나는 실수할 수 있다. 2개나 실수하지는 말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시험에 임했습니다. 국어는 “90점만 넘기자, 85점 밑으로 떨어지지는 않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험을 봤습니다. 결과적으로 수능을 보면서 모르는 것이나 헷갈리는 것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풀 수 있었습니다. 당황하지 않으니 집중력을 오래 유지했고 시간이 남아서 그때 헷갈렸던 문제들을 다시 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도 얻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모든 과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실수들을 바로잡을 수 있었고 모두 만점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잘 봐야 한다는 강박적인 생각은 수능 때 집중력을 해쳐 오히려 나쁜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능 고사장에서의 자신이 아닌 지금까지 수능을 향해 달려온 자신을 믿고 가벼운 마음으로 수능에 임하면 자기 실력의 120%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