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 연세대학교 기계공학부

  • 자연13반 문웅기조회 1741 2018.02.19
  • 내 생애 가장 탁월한 선택, 강남대성기숙학원

    저는 강남대성기숙학원에서 재수를 하여 2018년도에 서울대 재료공학부에 진학하게 된 문웅기라고 합니다.
    사실 저는 아직도 제가 서울대 학생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3 때의 전 상위권은 감히 넘보지도 못하는 그저 그런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리 노력하지도, 목적의식이나 끈기가 있지도 않았던 저는 친구와 게임에 빠져 결국 수능 때 좋지 않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소박한 노력에 걸맞은 결과임에도 불구하고 뒤늦게 같잖은 자존심이 발동한 전 부모님께 빌어 재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현역 때의 경험을 떠올리며 의지박약이었던 나 자신을 구속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던 저는 체계적으로 학습환경을 관리해준다는 강남대성기숙학원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나약한 나를 붙잡아준 선생님들

    어릴 적부터 거의 학원에 다니지 않고 하고 싶은 대로, 생각나는 대로 공부해왔던 저는 처음 느껴보는 어마어마한 학구열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쉬는 시간, 식사 시간 등의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무서운 기세로 공부하던 친구들을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열심히 공부할 수 있지?, ‘난 왜 저러지 못하지?’ 하는 생각이 몰려왔고 이내 큰 자괴감에 시달렸습니다. 그럴 때마다 학과담임 선생님, 생활담임 선생님, 상담실장 선생님들은 제 고민을 경청하시며 마음의 안정을 주셨습니다. 한편으로는 생활 패턴이나 학습 태도 등에 관한 꾸준한 피드백을 주셔서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수업 내용을 내 것으로! 되풀이해도 과하지 않은 복습

    이 학원에 와서 1순위로 감탄한 건 수업의 질입니다. 내가 모르는 문제가 있더라도 그 문제를 질문하는 대신에 그 문제와 관련된 수업을 듣고 나면 거짓말처럼 단순한 개념 적용 문제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전 다른 유명한 강사의 교재를 사서 보거나 인강을 듣지 않았고 그저 학원의 선생님들만 따라갔을 뿐인데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재수 때 시작한 화학2는 아직도 ‘여기가 아니었다면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저는 수업 열심히 듣고, 복습하고, 매일 적당히 밸런스 맞춰서 해야겠다 정하고 자습한 것 외에는 딱히 공부 방법이랄 게 없었습니다.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

    국어 지문을 읽는 데 어느새 난독 증세를 보이는 나를 볼 수도 있고, 2시간 동안 수학 문제를 3문제 풀고 있는 나도 볼 수도 있고, 딴 생각에 빠져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멍 때리는 나를 볼 수도 있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이 안 나오면 좌절도 하고 육체적으로 힘들어서 골골대기도 하고요. ‘이래서 성적이 오르기나 할까?, ‘공부가 왜 이리 비효율적이지?’ 얼마나 효율적인 공부 방법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하세요.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수업시간이든 인강이든) 적용하고 복습하고 풀고, 막히면 또 복습하고 개념서 보고 풀고, 모르겠으면 또 개념서 보고 그래도 모르겠으면 선생님 찾아가고 또 적용하고 풀고 복습하고
    ...
    가장 중요한 건 우직함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같은 공부를 반복하면 어느 순간 체화되어 자신의 지식이 되어 있습니다. 끝없는 복습으로 온전한 지식에 수렴하도록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그 수많은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